최근 도내 다수학교에서 수두 유행사례가 발생하여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수두 질병 정보에 대해 안내해 드리니 아래 사항을 숙지하시어 수두 예방 및 전파차단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두란?

▸수두는 2급 법정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매년 4~7월, 11~1월 유행하고,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두 환자와 접촉 후 수두 발생까지는 평균 14~16일에서 길게는 21일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 

수두의 증상은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1~2일간 발열과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발진은 얼굴에서부터 몸통과 팔다리로 퍼지는데 반점→물집(수포)→농포→가피순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동시에 여러모양의 발진이 관찰됩니다

            붉은 반점            →                물집(수포)           →                   농포              →                   흔적
 

▸수두는 모든 피부병변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 혹은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병변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전염력이 있으며 이 기간 동안에는 등교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가 수두에 걸렸거나 의심될 경우

1. 의사의 진찰을 받고 가족 중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의사와 상의합니다.

2. 담임선생님에게 자녀가 수두에 걸렸음을 알립니다.

3. 수두 예방접종력이 없고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혹은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병변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등교를 하지 않고 집에 있도록 합니다.

4. 모든 피부병변과 상처는 깨끗하게 관리하고 2차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가족 중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나 임신부가 있을 경우 즉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6. 흐르는 물에 30초 동안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합니다.